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정리

 

피아제는 인간의 발달과정을 크게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로 구분했어요.

이 중에서도 특히 아동들이 처음으로 세상을 인식하게 되는 시기인

감각운동기와 이후 언어능력과 사고방식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전조작기 단계에서의 특징들을 중심으로 설명할게요.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감각운동기

 

감각운동기는 0~2세까지의 영아기를 말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서 주변 환경을 탐색하기 시작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눈과 손의 협응력 등 다양한 운동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빨기, 쥐기, 잡기, 두드리기 같은 행동을 통해서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이 모두 동원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모든 감각기관을 골고루

자극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감각운동기는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서 영아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로, 아동이 출생 후 약 2년 동안 경험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주로 감각적 지각과 운동 활동을 통해 세상을 탐색하며,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을 구축합니다.

 

감각운동기

 

감각운동기는 아동이 태어나서부터 시작되며, 약 2세 정도까지 이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아동은 주변의 사물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며 자신의 몸을 조작합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주로 감각 체계와 운동 체계를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배우게 됩니다. 감각 체계는 주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으로

구성됩니다. 아동은 이러한 감각 체계를 통해 주변 환경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적 감각을 통해 빛과 색상을 인식하고, 청각적 감각을 통해

소리와 음성을 인식합니다.

이러한 감각 체계를 통해 아동은 주변의 사물과 사건들을 인식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세상을 탐색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운동 체계는 아동이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체계입니다. 감각운동기 단계에서 아동은 자신의 몸을 조작하고

운동을 통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합니다.

아동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 물체를 잡고 놓고, 뒤로 기어가고,

일어서고, 걷기를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아동의 감각 체계와 상호작용하여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각운동기 단계에서 아동은 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즉, 아동은 자신의 관심과 욕구에 집중하며, 주변의 사물과 사건들을

자신과의 관계로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물건을 보고 잡으려고 할 때, 그 물건이 사라지면

아동은 그 물건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인 사고는 아동이 세상을 자신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인지하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감각운동기 단계는

아동의 인지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쌓으며, 세상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초를 다집니다.

또한, 이 단계에서 아동은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제어함으로써

운동 능력을 발달시키고 자신의 능력을 탐구합니다.

감각운동기 단계는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서 중요한 시작점으로,

이후의 인지 발달 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센서리모터 단계에서의 경험과 배움은 아동의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추후의 개념 형성과 추론, 논리적 사고 등의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기초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감각운동기 단계에서의 경험과 환경은

아동의 인지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조작기

 

전조작기는 2~7세까지를 말하는데요,

이전까지는 주로 자기중심적이고 비논리적인 사고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논리적 추론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직관적이기 때문에 사물 간의 인과관계나

규칙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상놀이를 많이 하는 특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가 자동차가 앞으로 가면

바퀴가 굴러가고, 그러면 차가 뒤로 가겠지? 라고 말하는 식이죠.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왜 라는 질문을 자주 던져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구체적 조작기는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서 감각기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시기로, 아동이 약 18개월부터 2세 사이에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체적인 물체를 조작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발달시킵니다. 구체적 조작기는 아동이 주변의 물체와 사건들을 탐색하고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동작과 조작을 수행하는 시기입니다.

 

아동은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여 물체를 분석하고, 돌리고, 밀고, 당기며,

쌓고, 던지고, 끼우고, 열고 닫는 등의 동작을 실행합니다.

이러한 조작과 동작을 통해 아동은 물체의 특성과 동작 원리를

탐구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구체적 조작기 단계에서 아동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며 시행착오를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블록을 쌓다가 무너지는 경우,

그 원인과 결과를 관찰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하며 문제 해결을

시도합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아동은 물체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구체적 조작기 단계에서 아동은 또한 물체의 특성과

속성을 탐구하고 분류합니다.

아동은 크기, 색상, 형태, 질감 등의 특징을 관찰하고 물체들을

분류하며,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서 그룹을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은 추상적인 개념 형성에 기초를 다지게 됩니다.

구체적 조작기 단계에서 아동은 또한 심미적인 감각과

창의성을 발달시킵니다. 아동은 색깔과 형태,

무늬와 질감 등의 다양한 시각적 감각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물체를 다루고 조합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은 예술적인 표현과 창작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감각적 표현을 발전시킵니다. 구체적 조작기 단계는

아동의 인지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물체의 특성을 탐구하며, 문제 해결과 창의성을 발전시킵니다.

이러한 경험과 활동은 아동의 감각 운동 통합을 촉진시키고,

인지 능력과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구체적 조작기 단계는 센서리모터 단계의 마지막 단계이며,

이후에는 아동의 인지 발달이 선험적 개념 단계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구체적 조작기 단계는 아동의 발달과 학습에 있어서

기초적이고 중요한 시기로서, 적절한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인지 발달을 지원하는 데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구체적 조작기

 

구체적 조작기는 7~11세까지로 초등학교 저학년이에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시계보기 입니다. 하루 일과표를 짜거나 용돈 기입장을

쓰는 활동처럼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지식을 습득하게 돼요.

그리고 사회성이 발달함에 따라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답니다.

 

구체적조작기

 

피아제 Piaget(1896-1980)는 스위스의 심리학자로서

인지 발달 이론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인지 발달 이론은 아동의 정신적 발달에 대한 혁명적인

이론으로 여겨지며, 아동의 사고와 지식의 구성 방식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Piaget는 아동이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생각하는지를 탐구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지적 발달 단계와 그 변화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를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이라고 합니다.

 

아동의 개인적인 차이나 문화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발달 단계의

일반화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일부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은 아동의 인지 발달에 대한

혁명적인 이론으로 여겨지며, 아동 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의

중요한 이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