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 쾌락 결혼 문제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남성 관광객들이

현지 여성들과 비공식적인 결혼을 맺고

짧은 기간 동안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쾌락 결혼'이라는

관행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쾌락 결혼? 그게 뭔데?

 

현지시각으로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산악 휴양지 ‘코타 분가’에서

남성관광객들이 결혼 중개업체들을 통해서

여행 관광 일정동안만 결혼할 현지의 여성들을

소개받는다고 보도했는데요.

 

 

남성 관광객과 현지 여성은 합의하에

비공식적인 결혼식을 치르고 여성에게 신붓값이 지불된다.

신붓값 이라고 하는 한화로 약 66만 원 정도를 내면

가난한 시골 여성들을 임시 아내로 맞이하여

'쾌락 결혼(pleasure marriage)' 생활이 시작되는데

이런 관행이 사회로부터 알려져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성매매와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임시로 쾌락결혼에 합의하여 아내가 된 여성은

남성 관광객과 성관계를 맺고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이 여행을 마치고 출국하면

당연히 결혼 생활도 끝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15번~20번 정도의 결혼을 한 여성들도

등장하는데요.

여성들이 처해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여

성적인 착취를 당하고 있는 사례로 보이며

이는 심각한 여성 인권 침해 문제입니다.

 

이러한 관행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지역 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결혼의 근본적인 목적과 모순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법률에도 저촉된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쾌락 결혼'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쾌락 결혼'을 불법화하고,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쾌락 결혼' 문제는 단순히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부, 시민 사회, 국제 사회의 노력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포스팅했으며,

특정 집단이나 국가 개인을 비난하거나 차별하는 의도는 없습니다.